According to a major league source, free agent catcher David Ross was choosing between the Red Sox, Cubs and Padres as of early Wednesday night.거창한 제목과 달리 소소한 경쟁입니다 ㅋ레스터의 단짝 2번였던 데이빗 로스가 레싹, 컵스, 그리고 샌디 중에 한조직으로 갈거 같다네효.아무래도 레스터 경쟁때의 sanf 역할을 샌디가 대신할거 같고, 실질적으론 레싹, 컵스 경쟁이 아닐까 싶습니다.사실 샌디가 로스에 목멜 이유도 없구효.뇌진탕 후유증과 노쇄화로 많이 망가졌는데,특유의 노련함과 프레이밍 능력 그리고 클럽하우스 내 리더쉽은 여전합니다.CERA상 레스터의 능력을 120% 끄집어 내는 2번인데 실제로도 그렇습니다.제구력이 좋아 구석구석 찔러대는 레스터는 프레이밍 좋은 2번에게서 이득을 많이 볼수 있는 피쳐입니다.2013 월시 두게임에서 레스터의 압도적인 피칭은 로스의 뛰어난 프레이밍의 덕이기도 하죠.그리고 포심-커터 투피치 의존도가 높은데,여기에 커브가 긁히고 잘 활용하는 날은 언터쳐블이 됩니다.그런데 로스가 레스터에게 커브를 많이 던지도록 주문해서 노련하게 상대 타자의 밸런스를 빼앗곤 합니다.장기적으로 보더라도구속이 날로 떨어지는 만큼커브,체인지업같은 소프트 피치를 개발하고 자주 활용하는건 롱런을 위해 필효한 길이기도 하죠.